관심

사는 이야기 2007. 4. 5. 14:53
관심이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도 하고 보이는 것을 안 보이게도 한다.
때로는 예지력을 얻은 듯한 결과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사실은 예지력이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강한 관심의 결과이다.

관심은 이곳 저곳에 분산되어 있지만 누구든지 가장 큰 관심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관심이 이루어 질 수도 있는 것인지, 시간에 의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인지
혹은 불가능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일수도 있지만,
그것도 결국 관심을 가진 사람만이 성취할 수 있는 것이겠다.
다만 나에게 관심이란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많기 때문에 알기보다는 눈을 감기를 원한다.
비록 눈을 감은 채로 눈동자는 그 쪽을 향하고 있겠지만.

밀로의 비너스가 아름다운 이유는 양쪽 팔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