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Documentary 2009. 5. 23. 14:51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최초로 공개되는 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그 속에 사는 대통령의 일상이 공개된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대통령 관저, 카메라에 찍힌 담배와 라이터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얼른 숨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걸렸음.....;;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1월 1일, 신년 조찬이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이 분은 잘 모르겠고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TV에서 많이 보던, 대통령 대변인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1부-청와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음식을 가져다 주는 사람의 손을 오염도 검사를 한다. 1500미만일 경우만 서빙가능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쉴틈없이 빡빡한 일정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이 사이에 수 많은 문제를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스스로 정보를 모아야 한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그래서 인지 대통령의 서재에는 책이 쌓여있다. 이걸 과연 언제다 읽을 수 있을까? (컨셉일지도)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대통령의 사료는 모두 보관이 된다고 한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심지어 편지까지.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그렇다.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면, 청와대 문서보관함에 우리의 편지를 실을 수 있는 것이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그 동안 한일들을 몇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내각들의 공청회 도입을 통해, 느리지만 여러사람에 의해 뽑히는 민주주의를 이룩했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그러나 과연 그를 뽑아준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 줬을까?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꿈을 가지고 소망돼지를 모으고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심지어 결혼반지도 팔아서 후원금을 냈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5년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무실 바로 옆에 있었던 사람들의 꿈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그는 그들의 꿈을 얼마나 이루어줬을까?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대통령 그가 사람을 기다린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대통령이 기다리는 일은 만날 사람이 대통령일 때일 뿐이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한명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었고 또 다른 한명은 우리의 미래이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역사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는 역대 대통령들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




[M[1].B.C] 스페셜 - 대한민국 대통령 2부 대통령..과연, 역사는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게 될까?




교훈1. 소신을 가지되 소신을 지키지 말아야 한다는 것.
국민들이 그를 뽑아주었을 때에는 그가 내세운 공약을 소신을 갖고 지킬 것이라고 믿었기에 뽑아준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자신을 지지해준 국민들만을 위해 일하는 자리가 아니다.
지지하지 않은 사람의 의견도 지지한 사람의 의견과 똑같은 국민 하나의 의견이다.
그러기에 나라의 국익을 생각하고 국민 전체의 의견을 포용하기 위해선 그 소신을 굽혀야 할때가 있다.

교훈2.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하는 자리이지만, 모든 것을 알고 판단 할 수 없다는 것.
만약 내가 내일 토론회를 한다면, 토론회 내용을 공부하고 준비해가면 좋은 토론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나라의 대부분의 일을 판단하는 대통령은 매일 매일이 발표이고 토론이고 행사이기에 그런 자료 수집을 할 시간이 없다.
책상에 쌓여있는 책들도 사실 한권 제대로 읽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은 책을 너무 읽고 싶어서 휴가 때 1주일 내내 책만 읽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모든 국민을 위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일 것이다.
공부도 할 수 없고, 스스로 자료를 찾을 시간도 없는 저런 상황에서 정확하게 판단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여명의 의견을 듣고 모든 국민의 의견, 어떻게 하면 파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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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월에 썼던 글을 다시 끌어 올립니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MBC에서 했던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다큐멘터리 캡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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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앤 나우

Documentary 2008. 10. 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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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주제가 자신의 친근하게 여기고 잘 알고 있는 주제이다. 감독은 인생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선생님이자 평생의 친구인 부모님의 이야기를 택했다. 감독의 부모님, 그 두분은 모두 선천적 청각장애인이었다. 시각장애인의 세상이 어둠 속인 것처럼 그들은 소리 없는 고요속에서 65년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그 고요를 깨고 정상인들의 세상속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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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는 청각회복수술을 얼마 앞둔 부모님의 모습과 심경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발자국 소리, 개 짖는 소리, 나뭇가지가 꺽이는 소리를 듣는 것부터 사람들과의 대화까지, 드디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해서 하찮게 느껴지는 것들이 이들에게는 평생의 소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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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청력회복 수술을 받게 되고 그 후로 한달이 지나 드디어 테스트를 해보는 날이 되었다. 생전 처음으로 듣는 소리라는 자극에 그 둘은 말없이 흐느껴 울었다. 드디어 자신들도 더 이상 고요속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이 아닌 소리가 있는 세상에서 사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딱 여기까지가 즐거운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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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때 많은 기대를 안고 있게 된다. 기대로부터 펼쳐진 상상의 나래는 일이 시작된 후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행복하고 기쁠 것이라는 미래로 보여진다. 그러나 일이 시작되고 현실에서 직접 체험하는 일은 그렇게 행복으로만 가득차있지 않다. 우리는 시련이라는 보이지 않는 산을 넘지 않으면 꿈꾸었던 행복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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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도 청력회복 수술을 받고 얻게 될 미래를 단순한 장미빛 미래로만 바라보았다. 아무런 준비가 없던 그들에게 닥쳐진 시련은 너무나도 가혹했다. 소리를 들을 수만 있다면 다른 사람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아무리 소리를 듣는다고 하여도 언어와 소리를 다른 차원의 개념이기 때문에 언어를 인식하는 공부가 없이는 대화를 할 수 없다. 우리가 아무리 소리를 잘드는다고 해도 외국어 Listening이 힘들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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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뿐만이 아니라, 뇌에 인위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전달해주는 신호를 넣었기 때문에 부작용도 발생했다. 특히 감독의 어머니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너무나도 심해서 차라리 고요하던 예전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조용하던 세상에 살던 그들에게 들리는 소리가 기대처럼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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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65년동안 소리 없이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았던 건, 일반인들이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게 받은 피해의식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기준을 가지고 장애인들을 평가한다.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보고는 세상이 캄캄하기에 불행할 것이라 생각하고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을 보고는 음악조차 들을 수 없어서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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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영화에서도 보여주었다시피 그들의 인생은 전혀 불행하지 않았고 행복으로 가득차 있었다. 단 한가지 불행이 있었다면 방금 말한 것과 같은 일반인들의 차별적인 시선 때문에 받는 피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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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상대적인 것이다. 만약 미래의 새로운 인류가 우리가 가진 오감을 넘어서 또 하나의 감각기관을 갖은, 육감을 갖은 인류라면 그들이 보기에는 우리는 모두 감각을 하나 잃은 장애인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감각이 하나가 적기에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들로 여길 것이다.
   감각이 하나가 적다고 해서 과연 우리가 불행한 사람들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들도 행복했고 행복하고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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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2008 EIDF 시청자상 수상
ps2. 페스티벌 할때 쓴건데 그 때 약간의 수면장애와 스트레스가 있어서 리뷰에 허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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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Documentary 2008. 9. 2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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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폐막식을 끝으로, 내일 비경쟁부분 TV방영만을 남겨두고 있는 2008 EIDF
올해는 비록 해보고 싶었던 자원봉사자활동은 못해봤지만,
시청자 특별심사단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서 기쁘다. (덕분에 이번주가 무척 힘들었음)
각 작품에 대한 리뷰와 코멘트는 좀 미루기로 하고 어서 남은 것들 챙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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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위험한 동거,자외선

Documentary 2008. 9. 18. 22:01

   더 이상 의식주가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눈이 중심이 되는 TV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피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졌다. 그에 따라서 자외선에 대한 관심도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외출을 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일상생활이 되었고 바닷가로 놀러가면서 자외선차단제 없이 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만물의 근원이라고 여겨져서 모든 토속신앙에서 떠받들어지던 태양의 빛이 이제는 피해야할 존재가 된 것이다.




   ‘다큐프라임 - 위험한 동거, 자외선’에서는 자외선이 사람에게 주는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고 직접적인 실험과 자료들을 통해서 시청자들이 눈으로 느낄 수 있는 방식을 택했다. 자외선 A와 자외선 B로 인한 피부노화나 피부병 등을 보여줌으로써 자외선의 위험성을 피부에 더 와 닫게 했다. 또한 그 뒤에 나오는 전문가들이 말해주는 의견은 앞의 내용을 더욱더 신뢰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아쉬웠던 점은 자외선이 모든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이기는 하지만 과거에도 신문과 TV에서 너무나도 많이 언급을 했었기 때문에 식상한 주제였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에 제약을 받고 표현의 깊이에 받는 TV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자외선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때문에 여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만한 내용을 소개하는 잘못을 범하고 말았다.
   비록 뒤에서 나온 남녀 간의 차이, 인종간의 차이 그리고 자외선차단제간의 차이 분석들은 기존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내용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그 내용을 보고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쓸 수 있는 정보는 높은 SPF지수를 가진 차단제를 사야한다는 내용뿐이었다. 나머지 내용들은 시청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그 사실을 말해주기 민망할 정도로 얕은 정보였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태양에 대해 나쁜 점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비타민 D의 효능과 중요성을 통해 태양빛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이 되었다. 그렇지만, 곧이어 나온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정도면 충분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서 또 다시 태양은 하루에 5%만 만나고 나머지는 피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어찌하다 생명의 근원이 이렇게까지 멸시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 일까?




   자외선에 대한 위험은 사실상 피부노화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려보이고 젊어 보이는 것이 큰 매력이기 때문에 이러한 매력을 줄이는 태양(즉, 자외선)은 피해야할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차별의 이면에는 근대화 이후 생긴 직업의 계급화의 영향이 있다. 몸으로 노동을 하는 사람은 실외에서 일을 하기에 까만해지고 주름이 많아 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실내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밝고 주름도 더 적을 수밖에 없다. 둘 다 똑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고 단지 차이는 안과 밖뿐이지만, 우리나라는 한명을 우월한 사람으로 다른 한명을 열등한 사람으로 나누어 놓는다. 그리고 이것의 중심에는 TV가 있었다.
   TV 속 드라마, 음악,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 얼굴이 까만 사람은 잘 나오지 않는다. 또한 백인대역은 보았어도 흑인대역은 보기 힘들다. TV는 하얀 얼굴과 주름 없는 얼굴을 미의 기준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피부에 대한 위험성만을 끊임없이 외쳐댄다. 이 작품은 현실의 반영이 아닌 또 하나의 TV속 강요를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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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 지식채널e

Documentary 2008. 5. 13. 22:07


1부. 주도자 없는 시위








2부. 실패한 혁명









추가. 침묵의 나선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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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아이의 사생활 1부 - 남과 여

Documentary 2008. 4. 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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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5부작, 아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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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1편, 남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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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때 태어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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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갓 태어난 아이들도, 남자 여자별로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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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공감할 것이다. 정말 안들린다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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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남녀 초등학생 16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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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여러가지 테스트를 통해 고유의 특성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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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테스트는 테스트 장소(남부터미널)로 가기 전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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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온 오렌지 글자들이 아이들이 차를 타고 테스트를 받으러 가면서 만나게 되는 공통 조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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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아이들 모두, 똑같은 조건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주었지만, 각자 기억하고 있는 것이 달랐다.
남자 아이들은 만나는 장소, 차의 색깔, 지나가던 예술의 전당, 게임 CD 같은 것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차에서 들은 노래나 운전사 아저씨가 사는 곳이나 나이 같은 타인의 정보는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여자 아이들은 장소와 차의 색을 기억을 못했지만, 차에서 들은 노래의 이름(사계)이나 타인의 정보는 제대로 기억을 하고 있었다.

남자아이가 자기가 '사기?'라고 대답했었는데, 노래를 들었다는 사실 자체도 기억을 못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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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능력은 여자가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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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억 능력도 여자가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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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들은 회전능력이나, 아래서 나올 체계화 능력이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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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에게 각자, 자전거와 기울어진 물병의 속을 그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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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전거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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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전거 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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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전거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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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전거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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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병 속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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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병 속 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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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물병 속 그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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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물병 속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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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물병 속 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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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물병 속 그림3




위의 자전거 그림과 물병의 그림에서 큰 차이를 찾았는가?
자전거 그림의 경우, 남자는 자전거의 핵심인 바퀴와 체인을 모두 묘사를 해놓았다.
그러나 여자가 그린 그림에서는 체인과 발구름판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여자의 경우, 자전거에서 어떤 도구가 자전거를 움직이게 하는 핵심이 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물병에서는, 여자의 물병의 경우 물이 물병의 기울임과 똑같이 물도 기울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남자의 경우는 물병을 기울이더라도 물의 수평은 똑같이 기울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다.

이러한 차이가 남자와 여자의 체계화 능력의 차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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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분명히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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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단어들을 제대로 읽는 시합을 해서 언어 유창성을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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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결과, 보편적으로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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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시켰을 때,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다. 결과는 여자가 더 능숙했다. (남자는 멀티테스킹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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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자동차 후방 주차능력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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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4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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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려, 3분 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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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에게 망치를 가지고 블럭을 치게 했다. 그리고 엄마가 망치에 손을 맞은 척을 하고 우는 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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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파하자, 아이는 금세 자기가 아픈 것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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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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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아이에게도 실험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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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울어버린다.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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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남자아이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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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피가 난다고 엄마가 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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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귀찮은 듯 손을 치워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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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아이는 엄마가 아프다는데 좋다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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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는 남자아이들에 비해 공감 지수가 뛰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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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남자아이는 도형회전 같은 체계화지수에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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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차이는 언제부터 생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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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앞에서 남자가 여장을 한후, 여자처럼 행동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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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의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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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전에, 남자라는 것을 봤음에도 지금은 여자라고 인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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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살 더 먹은 6세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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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남자라고 알아차렸다. 이러한 차이는 뇌이 발달 차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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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을 괴롭혔던 바로 자르기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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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은 글쓰기에 서투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교지에 그림일기가 실렸었는데 글씨가 서툴러 여자아이가 대필해 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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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을 잘 감지해, 아이들은 자동차나 기차와 같은 움직이는 장난감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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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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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기에, 이 차이를 잘 알고 이 차이에 따라 교육을 시켜야 한다.
즉, 남자아이가 언어가 서투르고 글쓰기가 서투르다고 해서 여자아이와 비교를 해서 꾸짖으면 안되고,
반대로 여자아이가 수학을 잘 못한다고 해서 남자아이와 비교해서 꾸짓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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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손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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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손만 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아는 손금(x)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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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검지와 약지의 길이가 같으면 게이라고 하였는데, 괜한 소리는 아니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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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연습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선보다 먼곳에서 투창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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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석이 아주 강한 박성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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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그는 도 대표 축구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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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축구 잘하는 애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저소리다. 강한 남성성의 영향으로 저절로 잘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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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남자아이지만 여성성이 강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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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별명은, 아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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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능력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앞에 언어 말하기에서는 4강까지 갔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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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려 있는 남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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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평균적으로 저런 뇌를 가진 사람은 양성에 각각 17%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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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다 잘 살아보세~~~




다큐멘터리 갤러리에서 한 때 대세가 된 아이의 사생활.
그 명성답게 다큐멘터리가 내용이 알차고 짜임새가 있어서 보는 내내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다른 남자들에 비해 여성성이 좀 많다고 생각하곤 하는데(운동을 못하는게 큼),
여기서 나온 언어능력과 공간능력을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때, 받아쓰기는 매번 헤맸고 성적 중 언어과목은 제일 안나왔고 책도 느리고 말도 느리고.
반대로, 공간능력은 IQ 검사를 할 때마다 먹어주는게 저 능력이었다.
결론은, 중성인가 보다.


ps. 100개가 넘는 사진들을 캡쳐를 하고 글을 달려고 하니까, 엄청 힘들다.
    그래도 5부까지 다 포스팅 할 예정 (관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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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추장의 말

Documentary 2008. 1. 19. 00:24

세상의 마지막 나무가 베어져 쓰러지고,
세상의 마지막 강이 오염되고,
세상의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후에야
그때서야 그대는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걸 깨닫겠는가

- 어느 북아메리카 원주민 추장의 말
------------------------------------------------------
환경 다큐멘터리를 만드시는 황윤감독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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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아티스트, 도시를 쏘다

Documentary 2007. 12. 19. 03:51




위에 나온 작품은 뱅크시의 작품인 <원시인 마켓에 가다>이다. 이 작품에 대한 뉴욕 타임스의 기사는 이렇다.

뱅크시는 자신의 작품 <원시인 마켓에 가다>라는 작품을 몰래 대영박물관에 걸었다.박물관 측은 작가가 먼저 시인하기까지 이 작품이 걸려 있는지 몰랐고 지속적으로 전시했다.(박물관은 훗날 이 작품을 영구 소장하기로 결정했다.) 뱅크시가 이러한 이벤트를 벌인 의도는 장난스러움과 걸작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미술관계자들을 조롱하고 동시에 위대한 작품의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역설이 담겨 있다.

참고로, 대영박물관 외에도 뉴욕메트로뮤지움, 부르클린뮤지움 등에도 그는 자신의 작품을 몰래 전시했었다.

젊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뱅크시, 과연 어떤 것이 그를 이토록 특별하게 만드는 것일까? 그렇게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 이것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는 것이 바로 이 다큐멘터리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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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권위에 대한 조롱과 사회적 저항(아트 테러리스트 banksy의 작품 속 의미들) - 홍경한(미술비평가)
(출처 :
http://cafe.naver.com/bulgong/4289 )

   뱅크시는 형식적으로 스프레이 페인트로 벽에 그림을 그리는 낙서화가(Graffiti Artist)이자 공공미술작가에 속한다. 그러나 뱅크시 작품의 정신적 기조는 주로 정치, 사회, 환경, 자본주의, 반전과 평화 등의 주제를 통해 부조리한 세상을 고발하고 풍자하여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가꾸자는 계몽성을 근간으로 하며 이는 구체적으로 '패러디'와 '차용'을 통해 드러난다. 그가 철저하게 익명을 이용하고 최소한의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으며 심지어 인터뷰조차 대리인을 통해 밝히는 이유는 낙서화를 그리는 행위가 일종의 범법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영국의 법률 때문이다. 그는 이를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익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거침없는 창작의 자유를 누리는 전략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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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술에 있어 패러디는 식상하리만큼 자주 활용되는 효과적인 하나의 기제이다. 문제는 어떤 작품에 있어 패러디는 ‘표절’이나 ‘도용’, ‘인용’ ‘차용’ ‘패스티쉬(혼성모방)’ 의 사이에서 의도의 차이에 따라 상이한 방식으로 규정된다는 점이다. 이에 뱅크시는 확연히 알 수 있는 명화들을 차용하여 형식적인 의미에서의 표절과 도용을 거부하며 조롱된 관행을 패러디로 명기함으로써 그 관행의 지속적인 존재를 보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즉 뱅크시의 작품들에 나타나는 패러디는 예술의 출처를 밝혀줌으로써 자신의 주장에 관한 합리성과 합법성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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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뱅크시의 패러디는 구현되어야 할 인류의 공통가치, 즉 환경, 종교, 전쟁, 인종문제를 거론하고 권위와 권력에 대한 저항을 통해 전통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활용된다고 할 수 있다.((主)뱅크시의 일정한 작품에선 차용의 방법 등이 제시되기도 한다. 미술관 가짜 명화시리즈의 경우 차용한 요소 및 ‘차용’원리 그 자체가 작품의 본질을 이루는 경우임을 발견할 수 있다)  결국 패러디스트 뱅크시 작업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기존의 문제들을 노골적으로 드러냄으로서 진정한 의미에서 전통에 복귀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으며 일종의 상식적으로 바람직하다 여기는 역사성과 사회성 대한 관심과 고찰이다. 그가 패러디한 작품들 중 눈에 띄는 것은 에드워드 호퍼(Hopper Edward)의 와 잭 베트리아노(Jack Vettriano)의 를 각각 권력의 횡포(호퍼)와 반전(베르리아노)의 개념으로 패러디하는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를 바주카포를 들고 있는 모나리자로 둔갑시키고 엉덩이를 들추고 있는 '저속한' 모나리자로 표현하는 것은 역대 최고의 미술명작으로서 절대성을 자랑하는 모나리자 특유의 권위의 탈을 벗기기 위한 제스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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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뱅크시의 패러디는 구현되어야 할 인류의 공통가치, 즉 환경, 종교, 전쟁, 인종문제를 거론하고 권위와 권력에 대한 저항을 통해 전통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활용된다고 할 수 있다.((主)뱅크시의 일정한 작품에선 차용의 방법 등이 제시되기도 한다. 미술관 가짜 명화시리즈의 경우 차용한 요소 및 ‘차용’원리 그 자체가 작품의 본질을 이루는 경우임을 발견할 수 있다)  결국 패러디스트 뱅크시 작업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기존의 문제들을 노골적으로 드러냄으로서 진정한 의미에서 전통에 복귀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으며 일종의 상식적으로 바람직하다 여기는 역사성과 사회성 대한 관심과 고찰이다. 그가 패러디한 작품들 중 눈에 띄는 것은 에드워드 호퍼(Hopper Edward)의 와 잭 베트리아노(Jack Vettriano)의 를 각각 권력의 횡포(호퍼)와 반전(베르리아노)의 개념으로 패러디하는 재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를 바주카포를 들고 있는 모나리자로 둔갑시키고 엉덩이를 들추고 있는 '저속한' 모나리자로 표현하는 것은 역대 최고의 미술명작으로서 절대성을 자랑하는 모나리자 특유의 권위의 탈을 벗기기 위한 제스쳐다. - 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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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시의 작품은 변화를 추구하고 탈권위적이어야할 예술이 오히려 시장과 손을 잡고 권위적으로 되는 것에 대한 반박이다. 그의 그래피티는 돈이라는 가치를 버리고 갤러리를 벗아난 곳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상징이고, 그가 미술관과 박물관에서한 기행에 가까운 행동들은 그러한 권위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관람객들에 대한 조롱일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뱅크시를 알게 되고 받은 충격을 글로 쓰자면 원고지 수백장이 되겠지만, 내가 고작 본거라고는 다큐멘터리 한시간 분량 그리고 뱅크시의 홈페이지와 뱅크시에 관한 네이버 블로그 글들을 본것 뿐이라 작문의 글을 쓸 수가 없다. 정리를 하지 않는 대신 학교 도서관에 신청한 뱅크시의 작품집을 보는 것으로 대신 하려고 한다. (* 추가로 이 다큐멘터리에서 재미있었던 부분 캡쳐들을 올린다.)









맨 마지막 사진은 대형 프로젝터와 레이져를 이용해 건물에 빛으로 낙서를 하는 도구이다. 저것을 가지고 와서 우리 학교 본과에 뿌리면서 축제때 놀면 재미있을 듯하다. 저걸로 메세지 써서 보내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듯.


뱅크시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직접 뱅크시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http://www.banksy.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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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워렌 버핏, 학교에 가다!

Documentary 2007. 10. 26. 00:28






세계 최대의 자선 단체의 설립자(빌게이츠)와 세계 최대의 자선 단체의 세계 최대 후원자(워렌 버핏),
이 두 사람이 링컨 대학교에 가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기업 운영에 관해서, 성공과 삶에 관해서 그리고 부의 재분배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들을 오간다.
몇 가지 기억 나는 것을 적자면,
이 두 사람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 속독(역시 빨리 읽는게 최고인가;;)이라고 했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세가지 능력 중 하나를 가진 사람은 많지만,
이 세가지를 모두 가진 인재는 별로 없기에 이 세가지를 모두 가진 사람은 스스로 빛나기에 스스로 진급한다고 했다.
또한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 주변에 뛰어난 사람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야지만, 자기 자신도 발전할 수 있고 주위 사람도 영향을 받아 주변에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정말이지 Mircosoft는 싫어할 수 있어도 빌게이츠는 싫어할 수 없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이지만, 더 많은 부를 축적하려는게 아닌 99%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그의 말에는 단호함이 묻어났다.
그와 동시에, 세계 1, 2위의 부자 둘이서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걷어야 한다고 앞장서서 말하며,
부모의 돈과 지위에 의해 자식들의 지위가 결정되서는 안된다는 그들의 말을 듣고는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에 한정되지 않고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 동등한 기회를 받아야 한다는 그들의 말처럼,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능력에 따른 동등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Ps. 하버드가 적힌 옷을 입고 나온 빌게이츠는 자신은 하버드 졸업생이 아니라 저 옷을 입고 나오면 안된다고 중간에 옷을 벗어버렸다. 옆에서 버핏씨가 '이곳에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저 밖에 없군요'라는 개그와 함께.
Ps2. 오늘 방한하신 버핏씨에 대한 기사를 보면, 600달러가 들어있다고 하였는데 저기에서도 한 학생이 지갑에 얼마 있는지 물어본다. 버핏씨는 이 스케줄을 끝내고 판돈 500달러짜리 포커를 치기로 해서 500달러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600달러도 판돈일까...?;;;; 참고로 빌게이츠씨는 0원. 지갑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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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상영회 - EBS Space

Documentary 2007. 9. 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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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랜만에 숨은 그림 찾기부터 (저도 찾기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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