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 슬러쉬

포토폴리오 2010. 3. 10. 01: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정

트랙백

댓글

버스타고 가는 길

사는 이야기 2009. 5. 20. 17:30

설정

트랙백

댓글

가출

사는 이야기 2009. 5. 4. 22:41

기숙사 방 안에 앉아 있다가 물을 마시기 위해 방 밖으로 나왔다.
한손에 물병을 들고서는 평소 학교에 나갈때 하던대로 방문을 잠그고는 문을 닫았다.

'아뿔싸, X됐다.....'

나는 속옷차림에 신발을 신고는 망연자실하게 방문을 바라보았다.
열쇠는 당연히 방안에 있었다.
기숙사 방문을 열기 위해서는 새벽 몇시에 돌아올지 모르는 룸메를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다른 방법으로는 속옷만 입고 기숙사 사감실까지 미친듯이 뛰는 방법도 있었지만,
카드키도 없는 마당에 잘못 나갔다가 영영 기숙사 안으로 못 들어올 수 있었기에 무리였다.

세탁실에 말려져 있는 옷들을 입고 나가볼까? 말까? 고민하던 찰라,
3층 엘레베이터가 열리는 소리가 귀에 들어왔다.
그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릴 수 있다면 메이데이를 치면 30분정도 떨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럭키가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사람은 사감 선생님이었다.
옆방에 어떤 사람이 문이 잠겨서 마스터키를 가지고 문을 열어주러 오는 상황이었다.
덕분에 나는 기숙사 방 밖으로 의도치않게 가출한지 5분만에 방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역시 가출은 안된다.

설정

트랙백

댓글

가을학기이야기

사는 이야기 2007. 8. 29. 18:51

1. 방이 꼬이고 꼬여서 아직까지 짐을 못 풀고 있다.
   그 덕분에 기숙사는 저녁에 잠자는 시간 빼고는 안들어가고 있는 듯 싶다.
   그 대신 도서관에서 잡지를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여행기를 쓰고 있다.

2. 3달밖에 학교에 안 나온것 뿐인데 모든 것이 새롭다.
   사람들도 오랜만에 본 것 같고, 복학한 04학번이 많아서 그런지 가득차 있는 듯한 느낌이다.
   도서관도 나를 위한 책들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 8월이 가기전에 도서를 신청했다.

3. MP3를 하나 사야겠다.
   셔플 없어지기 전에는 몰랐는데 없으니 너무 불편하다.
   단짝으로 산 나의 헤드폰도 짝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고 ㅠ_ㅠ
   3만원 이하로 반짝하고 살만한 MP3 없으려나?

4. 외국 사진집을 사보려고 하고 있다.
   10만원 넘어가는 비싼건 아니고 작가별로 설명과 주요사진 1~2장씩 첨부 되어있는 20달러짜리 2개 눈여겨 보는 중이다.
   아마존에서 사려고 하니, 배송비가 더 커질거 같아서 포기를 했고,
   교보문고에서 해외 판매 도서를 사면 추가 배송료 없이 원가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사려고 했는데,
   두 권 중에 한권은 없는 걸로 나온다...-ㅁ-
   한권은 기욱이보고 귀국할 때 사오라고 하는게 좋을려나?

5. 일주일 넘게 Divedice에서 보드중고장터를 보고 있는데 자꾸 지름신이 내려온다.
   새로산 게임 2개도 안 돌려봤는데 벌써부터 컬렉터가 되려는 병이 나오려고 한다.

6. 수영장은 다음 주 화요일부터 나가기로 했다.
   벌써부터 수영장에 가고 싶어 죽겠다.
   어서 물개가 되고 싶다고요~!

7. 어느 덧 2년 반이 지났다.
   활동한 것으로 따지면 2년 4개월 정도 될 듯 싶다.
   나오라고 해주고 나가고도 싶지만,
   이제 매듭을 맬때가 되었다.
   내가 활동할 때보다 더 힘들겠지만,
   후배들이 나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집에 가서 유럽산 낚시 의자 2개를 가져오자.
   내년 봄학기가 되면 분명 자리가 부족할 것이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