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사는 이야기 2007. 4. 9. 23:36
보통 리더에는 3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1. 팀의 일을 직접 하는 사람.
2. 팀의 일을 팀원들에게 적절히 시키는 사람.
3. 방향만 잡아주고 팀원들이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

이 중 좋은 리더 순으로 말하면 3 -> 2 -> 1 순일 것이다.

나는 애석하게도 1번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리더라는 이름표가 있던 없던 간에 내가 하는 일은 일개 팀원과 다를 바가 없다.
내가 일의 중심이 되서 팀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방향을 이끌어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같은 나이대 사람들 끼리도 자신있게 내 의견을 말하고 그 것을 개진하는 것을 잘못하니,
저런 것이 될 일이 없다.
그래서 내가 리더가 되면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

그런데 내가 왜 과대를 한 것일까.....-_-?
그리고 지금은 왜 Director가 되어있는 거지?


Ps. 룸메가 컴라면에 물을 담아왔는데 꺼진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와서 냄비에 새로 담아 끓여먹었다...
Ps2. I.F 마지막 콘서트 143~146번째 입장으로 확정, 100번째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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