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미로

사는 이야기 2008. 2. 28. 12:31

골을 알 수 없는 미로를 앞에 두고 나는 웃었다.
열심히 미로 속을 헤맸지만 본래의 골이 아닌 골로 탈출을 하였지만,
그 탈출이 마음 속으로 석연치는 않았다.

그러던 중, 운명이 나를 그 미로 앞으로 다시 이끌었다.
다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어쩌면 좌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주동안 제법 확실한 목표를 찾았는지, 그 미로가 즐겁게 보였다.

기존의 아이템들을 그대로 들고 새로운 아이템들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입구로 들어간다.
12월 24일, 신문투입구로 들어오시는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마음 같이 들떠있다.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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