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다스의 개

사는 이야기 2007. 6. 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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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봉준호
나오는 사람 : 이성재, 배두나, 변희봉선생님 등등


작년 말 린다린다린다를 보고 배두나에 한참 빠져있을 때,
배두나의 과거 작품들중에 DVD로 나온 거의 모든 것을 멀티미디어실에 신청했었다.
그렇게 신청해놓고 한참동안 미루다가 거의 1년만에 내가 신청한 DVD를 보게 되었다.

중학교 때 광고를 보았을 때는 체리필터의 주제가만 듣고 신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마냥 신나지 만은 안았다.
봉준호감독의 대학 졸업작품인 지리멸렬하고 같은 괘를 하고 있지만
그것에 비해 우화적이고 밝아진 것이 플란다스의 개 인듯하다.
두명의 주인공 중에 한명인 이성재는 사회의 부조리를 계속 보고 보여주는 대상이다.
다른 주인공인 배두나는 밝은 모습을 모여주고 착하게 살려고 하지만 현실의 어려움은 그녀를 떠나지 않는다.

스토리나 영화평가는 귀찮으니 버려두고 내가 보게된 이유는 배두나 때문이니 배두나 이야기나 해야겠다.
사실상 배두나의 첫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영화여서 그런지 배두나의 어리숙함이 많이 묻어난다.
사실 캐릭터가 그런 캐릭터이니 적절한 연기였다고도 할 수 있겠다.;;;;
지금은 어떨때는 성숙해보이고 어떨때는 엉뚱해보이지만 스타일 좋은게 그녀의 매력이지만,
영화에 나오는 배두나는 어리숙함이라는 매력을 흠뻑 발산한다.
그나저나 플란다스의 개에 달리기 씬이 많이 나와서 생각난건데,
그 때의 배두나하고 지금의 배두나하고 좀 달라진 거 같다. 얼굴 말고...*-_-*
여배우로써 성숙해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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