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신입생 환영회

포토폴리오 2010. 2. 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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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10. 1. 18. 13:10

옷을 샀다고 먹을 것을 샀다고 자랑하는 것은 왠지 사람을 없어 보이게 만든다.
그러나 음반이나 책을 사는 것은 충분히 자랑할만한 일인 것 같다.
외면이 아닌 내면을 위한 일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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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하이 6집 - [e]


에픽하이는 2집부터 모든 앨범을 가지고 있기에 당연히 6집도 언제가는 사게 되어 있었다.
앨범이 나온지는 몇달이 지났지만, 배송비도 아낄겸 기다리고 있다가 이제서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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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5집 - 가장 보통의 존재


내 친구 중에 앨범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부탁한다면
잠시의 고민도 없이 이 앨범을 바로 추천해줄 것이다.
사랑이 중요하지 않는 나이대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심각하고 인생의 전부처럼 느껴지는 나이대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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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 고질적신파


이 앨범을 구매한 것은 어찌보면 중복 구매이다.
멜론에서 돈을 내고 전 앨범 MP3파일을 다운 받았기에
디지털로 한번 실제로 한번, 2번 구매한 꼴이 되었다.
2번 구매했다고 새로운 노래를 더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특히 이들의 2집이 제발 나오길 기대하는 사람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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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표류


이번에 대학을 가는 아는 동생에게 선물해주려고 구입했다.
나도 딱 20살 때 읽을 책이다.
20대에게는 꿈과 노력을 심어줘야 한다.
 그래야 '청춘'이라는 단어가 상징하는 의미처럼,
아무 것도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
이런 책을 소개시켜주는 당사자 본인은 정작 열정이 식어 있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한 상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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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sy Wall and Piece 뱅크시 월 앤 피스


나는 예술을 미적인 관점이 아닌 메시지적인 관점으로 보는 경향이 크다.
작품 자체의 아름다움보다는 작가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그 때문에 작품 하나하나 보다는 작가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겠지만 현대 미술은 이해하기 힘들다.
현대 미술 자체가 가진 속성이기도 하겠지만 어떠한 설명도 들어보질 못해서 이기도 하다.
미술시간에 미술가들이 붓을 놓은 이후의 미술에 대해서 설명해 준 것을 본적이 있는가?

그렇게 난해한 현대 미술가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딱 한명있다.
바로 영국의 그래피티(낙서, 낙서쟁이인가? 낙서장이인가?) 미술가 Banksy
영국에서 현존하는 아티스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1위로 뽑힌 Banksy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전부 가지고 있다.

메시지와 유머
그의 작품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의 메시지는 유머를 이용해 미학을 완성해 낸다.

내가 딱 저 정도의 그림 실력만 가지고 있었어도 뭔가 많이 만들어 내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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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motion - epik high

Hiphop 2010. 1. 11. 16:10



제목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곡 자체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에픽하이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에서도 그러했듯이 6집을 여는 곡이었으므로.

http://blog.naver.com/prof_seo/120097894210
이 리뷰를 읽고 나서 이제는 제목도 확실히 각인되었다.

"잠시 느려지니까 죽음조차도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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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 EpikHigh

Hiphop 2009. 12. 7. 16:37



술 마시고 싶다
주옥 같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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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夜 - Epik High

생각하기 2007. 12.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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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夜 - Epik High


 
알기도 전에 느낀 고독이란 단어의 뜻
세상은 쉽게 변해 매순간이 과거의 끝
그래 나 차가워진 듯, 그게 나의 방어인 듯
비극이 단연 이 극작가의 사명인 듯
 
과연 지긋지긋한 생활의 끝에
끈처럼 풀릴까? 미숙한 내 맘의 문제
세월의 행진 속에 미급한 내 발의 무게
늘 시급한 세상의 숙제 잊은 듯 한 제자리뿐인데
 
독한 술에 취해 늘 가위 눌린 듯
날 구속한 꿈의 뒤에 그림자
환청인가? 뒤를 잠시 보니
어느새 귓가엔 낡은 필름 되감기는 소리
 
눈 떠 보니 yesterday, 수줍던 그 때
책 속에 낙엽을 둔 채 꿈을 줍던 그대
계속해 아무도 모르게 웃고 울던 그대
창 밖에 홀로 바람에 불던 그네
 
어둡던 그대는 나였지, 시작에서
벌써부터 얼어붙어있던 심장에서
책에 주인공과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감성이 민감 했었던 나를 위안했어
 
길고 긴 긴 잠에서, 눈을 떠
형제와 다른 사고가 사고와 부딪혀
형태를 찾은 그 순간에 고독…
성경 공부 시간에 내뱉은 신성 모독

그토록 순종했던 내 맑은 피가
선악과의 거름이 돼, 그 작은 씨가
자랐는데 그 누가 사상의 순결을 가르치나?
운명을 향한 반역심이 내 하마르티아
 
가슴이 아프니까 지쳤겠지, 아버지가 날 외면했지
아들인가 싶었겠지, 너무 어리석어
내 글씨가 내 손에서 짧은 시가 되곤 했어
남은 시간 계속해서 서서히 걸어
 
때론 달렸고 벽에 걸린 달력도
낡아지며 낙엽도 내 맘에 쌓였고
흐트러진 목표와 초점, 무심코 나 쫓던
무지개의 끝엔 '나'란 무인도가 중점
 
때론 도망치고 싶은데 멈출 수 없는 건
아직도 공책을 찢고 돌아설 수 없는 건
세상의 파도 속에서, 사상의 감옥 속에서
밤이 찾아오면 반복되는 악몽 속에서
 
바다를 뒤엎을 수천만의 피를 봤지
진실의 거짓과 거짓의 진실을 봤지
쇠사슬을 목에 차는 지식의 사치
벽이 된 눈에 못을 박은 현실의 망치
 
힙합씬의 가치, 그따윈 관심 없어
내 꿈은 나와 너보다 훨씬 커
죽길 바란다면 죽어줄게
웃겨주길 바란다면 그저 바보처럼 웃어줄게
땅 속에 눕혀 줄 때
 
When my body turns cold
나의 몸이 차갑게 식어갈 때
You will know, I remapped the human soul
그대는 알게 되리, 나는 인간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혔다
When my body turns cold
나의 몸이 차갑게 식어갈 때
You will know, I remapped the human soul
그대는 알게 되리, 나는 인간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혔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난 돌리고파
내 혼을 괴롭힐 수 있다면 목 졸리고파
불상의 목이 돌아갈 만한 혼이 녹아
있다고 모두 모아 놓고 귀를 속이고파
 
난 언제부터였을까 비트에 비틀리는 시를
갖고 매일 밤 시름해 이끌리는 길을
가지고 다시 또 고민에 빠지고
한숨에 나를 가리고 불안에 떨어 아직도
 
모두가 태양은 식을 수 없다 말하지
어둔 밤하늘에 달빛은 뭐라 말할지
모든 게 뜨고 지는 이치 속에 나 역시
두려울 수밖에 없어 난 너무나 가엾지
 
안정에 다가섰는가 말하자마자
발걸음이 빨라졌는가? 살아나봤자
결부될 수 없는 이상과 현실의 강
사하라 사막의 바람처럼 먼지의 삶
 
아직도 살아있다는 게 신기할 뿐
어떻게 명을 이어갈지 만을 인지할 뿐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빛이 나를
선택할 줄은 몰랐으니 뱉어 지친 한숨
 
내 머리 속에서 시작과 끝의 결정
계속해서 비난과 품은 열정
그 사이에 대답은 알지 못하고
죽은 듯 살아가고 있어 나를 남이 논하고
 
쓰러진 내가 뭘 더 바라겠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괜한 발악해서
그나마 내 손에 안에 담긴 진심 어린 삶이
거짓에 검게 물들어가지 않기를 감히
 
바라고 또 바래 답은 이미 내 앞에
날아가는 새들의 날개 속에 바친 나만의 한계
알고 있어 못 올라 갈 수 있단 걸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 나는 할 수 없단 걸
 
가빠진 숨을 몰라 쉬며 멀어지는 과거를 보며
눈가에 맺힌 눈물이 기쁨이 기를 오히려
눈물을 잘라 오려 와인 잔에 담아 고여
져버린 내 열정 피와 섞어 축배로 남아 놓여
 
지기를 바래 눈물로 빚은 광대
검은 안대 속 안개 위를 걸어 빛은
광대하단 걸 알지만 가려서 볼 수 있다면
장막 속에 숨 쉰다면 찾아내 손에 쥔다면
 
허기진 가슴 안에 꽃은 필 수 있을까?
아직도 찾지 못한 답에 꽃은 질 수 없으리
운명도 저무니 영원히 쉴 수 없으니
해답을 가슴에 담아서 긴 숨 얻으리
 
확실한 가치와 큰 믿음으로 바치는
아침의 태양 손에 빈틈으로 안기는
현실의 결의는 먼지의 무게보다 가볍다
다시금 타오르는 꿈의 Aura
 
모든 걸 풀 수 있는 답을 간직한
인간의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힌다
인간의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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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콘서트 소식

사는 이야기 2007. 11. 17. 14:28

괜찮은 콘서트 없나하고 찾다가
올해도 에픽하이와 Nell이 크리스마스 이브 그리고 크리스마스 날 콘서트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작년에는 23일날 스나이퍼 사운드 Vol.1을 갔었고 올해에는 저 둘 중 하나를 가려고 했는데,
둘 다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콘서트를 하는 두 곳 전부다 내가 예전에 가본 곳이었다.
에픽하이가 하는 곳은 얼마전에 밀러 콘서트를 봤던 장충체육관.
Nell이 하는 곳은 Infinite Flow 마지막 콘서트가 열렸던 Melon AX였다.
장충체육관은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 좋은 구조이고,
Melon AX는 아담한 구조이기에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구조라 장소는 적절한 듯 싶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가격이 엄청나게 비쌌다.
불과 2년전에 3만원하던 에픽하이 콘서트는 77000원이 되어 버렸고,
Nell 콘서트는 5년 연속 매진이라 명성답게 가격도 77000원으로 비쌌다.

혼자라도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혼자 가긴 너무 비싼것 같고, (77000원내고 크리스마스에 궁상내긴 무리다)
만약 같이 가더라도 그 사람이 정말 가고 싶거나 내가 정말 가고 싶은 사람과 가지 않는 이상 안가는게 좋을 듯하다.
아! 이벤트 당첨되면 혼자가도 전혀 아깝지 않고 표도 한장 더 주니 한명 더 구하면 되겠구나.

"올해 꼭 해야할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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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도 - 에픽하이 feat. Clazziquai

Hiphop 2007. 6. 1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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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미쓰라 모하니? 나 편지써. 누구한테?
있잖아 걔.. 야 너 아직도 걔 생각하냐? 잊어라 쫌~
에휴.. 야 나와나와 타블로는 뭐햐냐?
아마 일촌 파도타고 있을껄
야! 니 좋아하는 그 작가 전시회 한다는데 같이 갈래?
오늘은 그냥 혼자 있을래
 
태양의 손길이 구름의 커튼치고 햇살이 휘날리는 붉은 머릿결을 빗고
세상의 창가에 기대 날 바라봐요 비록 혼자라도
아무도 없는 커피숍에 아침내내 책 한권에 깊게 빠져있다 때마침
내게 반갑게 전화오는 고등학교 친구와 온세상을 둘만의 잡담에 담고 싶구나
해가 떠나가면서 달빛과 별의 집회를 바라보면서 어스름에 젖은 깃펜을
꼭 쥐고 저 먼 지평선의 오선지로 내 삶의 멜랑꼴리 멜로디 그려보네
 
둘이서 걷던 거리가 나눠진 후에도
혼자서 걷는 이 거리가 외롭지는 않죠 비록 혼자라도
 
따스한 햇살과의 입맞춤에 여름 향기는 바람을 타고 나의 품에 와
안겨 나 긴 밤 꿈에 악몽을 털어내고야 긴 하품해 CDP와 CD와 디카
나 혼자만이 보는 색다른 시야 낡은 가방 속 이야기를 위한 이 여행
시와 나 하나되는 시간 지하철 2,3호선에 맡긴 몸 홍대와 신촌 압구정
인사동 그 어디라도 낡은 가방 나의 손 ma soul만 있다면 괜찮아 혼자라도
 
둘이서 걷던 거리가 나눠진 후에도
혼자서 걷는 이 거리가 외롭지는 않죠 비록 혼자라도
 
혼자라도 everything's gonna be okay van gogh와 나누는 밤의 카페 an lait
남 몰래 콜트레인의 기차표 사볼래, Hemingway따라 머나먼 바다로 떠나 볼래
난 행복해 외로움을 삼키네 나만의 와인 빛깔의 자유속에 만취돼
하루 이틀 변함없이 연주하네 비틀 비틀거리는 고독의 Andante
한잔의 그린티 물결은 작게 원을 그리고 혼자라도 간만에 산책하네
고독과 함께 벤치위에 나란히 할때 노래해 자연과 도시 멜로디 먼 발치
네온사인 붉은 노을 빛 모두가 아름다워 나 혼자 보기는 아까와
그대와 함께 하고파

바다를 걷던 그림자 다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 없을까)
파란 해바라기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웃을 순 없을까)
 
혼자라도 웃으며 말하고 아무도 모르게 오늘도
나 혼자라도 웃으며 말하고 아무도 모르게 오늘도

---------------------------------------------------
내가 미쳐...ㅠ_ㅠ
이걸 왜 지금 보냐고.....-_ㅜ
문자 메세지 하나만 보내줬으면 룸메랑 갔을텐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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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life

사는 이야기 2007. 4. 10. 07:09
어제는 부담스러운 Video Engineering Project 발표를 전담하게 되어 내 머리를 누르더니,

오늘은 무심한 운전면허학원 차가 나를 외면해 버렸다.

해도 뜨지 않은 시간에 일어나 졸린 눈과 피곤한 몸을 힘겹게 잃으켜 문지중학교 앞으로 향했다.

시간은 5시 41분, 40분까지 나오기로 되어있지만 저기 중학교 앞에 서 있는 학원차가 보였다.

학원차와 내가 직선에 있고 학원차가 멈춰서 있는게 눈에 보였기에 나는 계속 걸었갔다.

그런데 나를 보고도 모른척 한지 혹은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 못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학원차가 나를 태우지 않은채 출발하기 시작했다.

"가질 수가 없어도~"를 부르며 달려가는 에픽하이처럼 달려갔지만 10m뒤에서 따라오는 나를 두고 그는 가버렸다.


무리해서 5시 30분에 일어난게 다 허사가 되었고 약속을 잡고 학원에 못갔기 때문에 수강료의 일부를 더 내야한다.

머리 속에서 허무함과 우울한 생각들이 끊임없이 맴돈다.

전화도 한통 안해주고, 달려오는 나를 보지도 못하고 가버린 학원선생님도 조금은 원망스럽고 (1분 늦긴 늦었음)

생각 없이 이렇게 바쁜 주중에 새벽시간대로 운전면허연습 시간을 잡은 나도 한심했다.

어제 사과를 2개나 먹었는데도 이런 일을 막을 수 없었다는 것도 몹시 슬펐다.


어제 밤에도 저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오늘 또 이런 일이 벌어지니 다시 저 노래(에픽하이 - 유서)를 듣고 있다.
Dear life



Ps. 프로필에 적어놓은 '성격 : Random'이건 정말 확실한 것 같다.
Ps2. 예상대로 Proposal 발표 완전히 망했음. 꼬일대로 꼬여가고 있다.
Ps3. 24시간이 지났다. 오늘은 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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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사는 이야기 2007. 3. 10. 04:19
현대미술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파블로 피카소이다.
낭만주의 이후부터 우리는 그림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형체도 알아볼 수 없고 본능적으로 느끼는 아름다움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사진의 등장 이후로 현실의 모습을 똑같이 그리기 위한 예술에서,
그림 스스로를 하나의 세상으로 해석하고 보이기 위한 예술으로 바뀌어갔다.
그러한 노력들은 점점 더 늘어나 결국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현대미술을 탄생시켰다.

현대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허무함이다.
산업혁명 이후부터 우리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본심을 알아볼 수 없고 본능적으로 느끼는 인간미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기계의 등장 이후로 본능에 의존한 나를 위한 삶에서,
알 수도 없는 것을 만들고 알 수도 없는 삶을 만들기 위한 삶으로 바뀌어갔다.
그러한 변화들은 점점 더 늘어나 결국 무엇을 위한 삶인지도 모른체 삶을 살아가는 피카소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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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따라 당신이 무서울 수가 없어요
어떻게 마지막 잎새를 꺽어
전능하고 전능하셔 나를 모른 척
하는 당신의 숨결에 걸었어 이 모든것
길 잃은 한마리 양이기를 바랬어
마지막까지도 당신 이름 말했어
믿음이 열쇠인거라고?
구름 뒤에 숨어 열내지, 뭐라고
말해도 오늘은 먹구름에 가려
숨이 '끊어지기 전 파란 하늘마저

에픽하이 Remapping the human soul - '희생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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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4집(Remapping the Human Soul)

Hiphop 2007. 1. 2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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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 The Brain (CD1)
 1.  The End Times (Opening)
 2.  白夜
 3.  알고보니 (Feat. Jinbo)
 4.  실어증 (Feat. Paloalto)
 5.  Mr. Doctor (Feat. Yankie)
 6.  Runaway (Mithra's Word)
 7.  Exile (Halftime)
 8.  Still Life (Feat. Jinbo, The Quiett, Kebee, TBNY, MC Meta)
 9.  피해망상 pt. 1 (Feat. Junggigo)
 10.  희생양 (Feat. Sweet sorrow)
 11.  Nocturne (Tablo's Word)
 12.  혼
 13.  In Peace (Closing)
 - The Heart (CD2)
 1.  Slave Song (Overture)
 2.  Flow (Feat. Hinouchi emi)
 3.  love/crime (Fan prelude)
 4.  Fan
 5.  거미줄 (Feat. Itta)
 6.  선곡표 (Feat. DJ Zio)
 7.  중독 (Feat. Wanted)
 8.  Underground Railroad (Intermission)
 9.  FAQ
 10.  Love Love Love (Feat. Yoongjin)
 11.  Girl Rock (Feat. Jiae)
 12.  Broken Toys (Feat. I.F)
 13.  행복합니다 (Feat. JW of Nell)
 14.  Public Execution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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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나오자 마자 바로 구입했다.

2CD에 이렇게 착한 가격에 나오다니 정말로 좋다. : )

CD가 오기전에 인터넷에서의 평을 들어보니 평이 무척 좋더라.

앨범 판매순위로 1위를 하고 있고 말이다.

전 앨범을 한번씩 돌려서 들어봤는데 아직까지는 전부다 좋은지는 모르겠다.

원래 아무리 좋은 음반도 3번이상은 들어야 좋은걸 아는 지라, 시간이 좀 걸릴듯 싶다.

다시 돌아온 그들, 과연 이번 앨범을 통해 올드 팬들(2집전부터 좋아하던)과 여학생팬들을 둘다 충족시킬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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