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개론

뒤적뒤적 2007. 9. 16. 21:01
연애학개론 이웃공개 횡설수설

2005/09/16 02:16

http://blog.naver.com/gadi0327/140017410949

이곳에 썼는지 안썼는지 기억이 안나지만,(기억이 가물가물)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이야기해보겠다.



아마 지난 주 였을 것이다.


집에 가서 쉬고 있는데, 아버지가 나를 부르셨다.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길래 부르셨을까 생각해보았지만,


그다지 생각나는게 없었다. 잘못한 것도 없고 잘한것도 없고.



나를 바닥에 앉게 하고 난후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여자친구 없지?"


"네 없어요. 학교에 여자가 별로 없어서...;;;"


"아빠가 여자친구 사귀는 법을 가르쳐줄테니 잘 새겨들어라."


".............;;;;"


나는 도망갔다.


그리고 아버지의 연애학개론 수업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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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의 횡설수설(완) : 연애학개론


우연히 예전 내 블로그에 쓴 글을 찾다가 재미있는 글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2년 전의 일이 기억이 안날 정도로,
730일이 아닌 730년이 지났다고 생각될 정도로,
작년 추석보다 더 우울한 추석이 될거 같다고 예상을 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이 변해버렸다.

ps.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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