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반사

사는 이야기 2009. 7. 2. 17:19
다다음주에 있는 연구실 휴가를 공지하기 위해 네이트온 주소록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그 이름을 보았다.
그리고는 내가 보았다는 자체를 스스로 자각할 틈도 없이 빠른 속도로 얼굴이 뇌 속에 떠올랐다.

'보고 싶다'

그러나 나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눈으로 입으로 마음으로 세글자를 읇어보는 것만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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