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사는 이야기 2007. 11. 24. 21:10
밥을 먹고 물을 먹기 위해 정수기로 갔다.
마침, 정수기에 아는 선배가 물을 담고 계셨다.

나도 옆에서 알약들을 먹고 있는데,
선배가 입고 있는 바지가 보였다.
검은색에 스판처럼 늘어나는 바지였다.

내가 물었다.
 "형 그거 레깅스에요?"
 "레깅스는 무슨, 내복이지.....-ㅁ-"

레깅스 덕분에 내복의 존재를 까먹고 있었다.
레깅스 말고 내복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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