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사는 이야기 2007. 4. 14. 00:55
경험이 다양했다면 그러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단 하나의 Case밖에 없었으니 그게 전부일 뿐이다.

내 스스로의 의지의 결과인지 아니면 트라우마에 의한 행동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인가?

기쁨을 맞이하면서도 계속해서 과거와의 비교를 통해 나의 의지를 약화시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은 똑같은 상황을 정면으로 맞서 싸워서 이기는 방법 뿐일 것이다.

내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들을 줄이고 다시 한발 한발 앞으로 걸어가는 수밖에.


아,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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