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에 대한 한탄

사는 이야기 2007. 2. 26. 23:12

질문이 있는데요, 문의 드려도 될까요?
  "장래영"<gadi0327@naver.com>
to  jjaewookjung@kodak.com

체험단에 선정이 안된 사람은 따로 연락을 안해주시는 건가요?
23일이 지났는데 아무런 연락도 안와서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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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단 이벤트의 주안점은 허공에 대고 소리치기인가요?
체험단 신청을 했을때도 확인메일도 없고 발표날짜가 지나도 명단공개도 없고 문의를 드려도 답장이 없네요. 아무리 필름을 무료로 얻을수 있게 해주신 이벤트라지만 정말이지 화가 납니다.

예전에 모회사 필름을 썼을 때와는 참으로 많이 대조되네요. 36장짜리 필름을 뜯었는데 24컷짜리 필름이 나왔을 때 였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다 찍은 후에야 포장과는 다르게 24장짜리 필름인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회사 고객센터에 메일로 연락을 해서 문제가 된 필름을 보냈고 5일정도 지나서 약속했던 필름 2통이 왔습니다. 제가 포장을 열어보고 놀랐던 것은 제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기존필름이 현상, 인화가 되서 보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하나하나 확인해보니 사진에 있는 사람수에 맞춰서 사진도 여러장 뽑아주셨더군요.

과연 이벤트를 열어놓고 응답 하나 없는 회사와 소비자가 생각하지 않은 것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회사 중에 어떤게 더 정감가는 회사로 느껴질까요?

저는 이만, 동아리 신입생들에 실망감 가득한 사실을 알려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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