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을 먹고 자고 먹고 자며 10시간을 보내면 세상이 독일에서 한국으로 바뀐다.표를 확인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서울이었던 세상이 대전으로 바뀌었다.걷는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빠른 비행기나 버스를 타고나면 시공간을 가르는 느낌이 든다.마치 순간이동을 하고 시간을 뛰어 넘는 듯한 느낌을.뱀발. 초조해져서 나도 초조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