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포토폴리오 2007. 10.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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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다

포토폴리오 2007. 10. 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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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더 걸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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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고대 버리고 ICU왔더니

사는 이야기 2007. 10. 5. 06:15

ㅡ 우리는 서울대 연고대 의대 약대 합격통지서를 포기하고

IT 공부하겠다고 대전에 모인 소수의 학생들입니다.


ㅡ 새벽두시까지 숙제하면서 아 우리 너무 노는것 같아 라고 걱정한 학생들입니다.


ㅡ 우리는 이제까지 돈한푼 안내고 세금으로 귀한 수업을  들어온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귀한 수업을 포기하고

제발 우리학교좀 다른학교와 통합해달라고 목놓아 시위를 해야 하는


이 시대의 이공계생이며, 당신의 아들딸이며, 친구이며, 언니오빠 입니다.




처음에는 저희도 통합에 반대했습니다.

누가 자기학교 통합해달라고 떼를 씁니까? 쪽팔리게.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선택한 마지막 방법이란것을 알아주십시오.


학교는 설립때부터 정보통신부의 예산으로 운영되어왔습니다.

그런데 내년도 예산안에는 우리학교가 없습니다.


이사진은 이제까지 그것들을 숨겨왔으며

총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재정지원 없는 학교는 앞으로 학교건물을 팔아가면서 연명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어떤 학문의 상아탑이 쌓아질 환경입니까?





이대로라면 우리는 이제까지 당신의 세금으로 IT를 공부해온 몇년을 버리고


일부는 고시를 공부하러 빠지고 (이공계가 고시로 빠져나간다고 걱정하더니)

일부는 의대준비를 할테고 (이공계가 의약계로 빠져나간다고 걱정하더니)

일부는 유학을 준비하게 될것이며 (이공계가 외국으로 빠져나간다고 걱정하더니)

일부는 길을 잘못들었다고 자신의 길을 한탄하며 살겠죠. (이공계가 비관적이라고 하더니)


"네이버에서 'ICU사태'를 검색하세요" (클릭)
 



정부는 이제까지 국민의 혈세를 들여 키워온 IT특성화대학교를

단지 정치적으로 복잡하단 이유로

내버리려 하고있습니다.



우리좀 봐주십시오.

우리가 여기에서 이렇게 공부해왔다는 것을 봐주십시오.

우리가 여기에서 이렇게 발버둥치는 모습을 봐주십시오.


"네이버에서 'ICU사태'를 검색하세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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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원 들인 학교를 정보통신부에서 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IT 리더 양성은 더 이상 필요없는 모토가 되어 버린 걸까요?
제가 이곳에서 공부하는 사이에 제가 모르는 한국의 빌게이츠가 여러명 등장한 것일까요?
2만불시대의 주역은 IT라고 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벌써 2만불시대인가요? 아니면 새로운 주역들을 찾았기 때문인가요?
전자이던, 후자이던 둘 중에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위에 글이 제 글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 글이라고 생각하고 싶을 정도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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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U

포토폴리오 2007. 4. 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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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떡밥 중 하나로 크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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